정도(正道)를 걷는 글로벌 케이블메이커 랍코리아 로봇기술 (2012년 09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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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코리아www.lappkorea.com 

 

정도(正道)를 걷는 글로벌 케이블메이커 랍코리아 

 

로봇 생산 라인 구축의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케이블의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랍코리아인물>_ 랍코리아의 이광순 영업 이사 

 

<랍코리아>_ 

 

Q. 랍코리아 에 대한 소개. 

 

A. 세계 최초로 산업 분야의 특수목적용 케이블을 개발한 랍 그룹의 한국 지사인 동사는 팩토리 오토메이션(FA) 및 프로세스 오토메이션(PA)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산업군에 고품질의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럽계 로봇케이블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Q. 2005년 법인명이 변경되고 난 후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 

 

A. 유럽의 로봇케이블이 비싸다는 기존 시장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고, 이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생산 공정의 혁신 등 기업 내외부적으로 노력하여, 이제는 제품 사양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Q. 랍코리아의 로봇케이블에 대해 소개하자면.

 

A. 동사의 제품 라인업은 대략 3만여 가지 이상이며, 이중 고객의 요청에 의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포함하면 5~6만 종의 제품이 있다.

 

다관절 로봇처럼 활동 반경이 넓고 비틀림 운동 등 다양한 모션을 구현해야 하는 로봇에 적합한 올플렉스(ÖLFLEX) 제품군 및 로봇 데이터 케이블 유니트로닉(UNITRONIC) 등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Q. 랍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50여 년 이상을 케이블 분야에 매진해온 독일의 선진 기술을 통한 높은 품질과, 이를 국내에 합리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화성 발안의 생산 공장은 유수 대기업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만큼 뛰어난 생산 관리와 환경을 자랑한다. 케이블은 부분 공정 품질 관리가 중요한데, 동사의 생산 라인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시스템들을 도입했다. 예를 들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바코드 시스템, 자체적으로 품질 체크가 가능한 설비,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생산 차단이 가능한 시스템 등이 있다.

 

실제로 원청 고객사, 감리회사 등에서 발안 공장 감리·실사를 나오면 기존의 케이블 공장과 다르다며 놀랄 정도로 환경적인 요소와 시스템적인 요소가 뛰어나다.

 

 

Q. 랍코리아가 국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영업 전략은 무엇인가.

 

A. 7년 이상의 고경력 직원들이 생산 라인 설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참여해 사후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최대화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해외에 공장을 설립할 경우 직접 고객과 현장을 찾아 스펙 리뷰 및 보다 높은 효율의 케이블을 제안하고, 랍 그룹 내 현지 지사를 통해 고객이 신속한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생산 라인 구축의 시작에서 종료 이후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시장의 확장을 위해 분기별로 설비투자지수를 체크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며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한다. 수요층을 다양화해 특정 산업군의 위기가 동사의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다.

 

 

Q. 랍코리아의 로봇케이블 개발 방향은 무엇인가.

 

A. 실제로 고객들에게 가장 이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원가절감 부분이다. 동사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럽의 케이블은 비싸다’라는 기존 시장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 기업과도 경쟁이 가능할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Q. 랍 그룹 내에서도 랍코리아의 위상이 높은데, 비결이 무엇인가.

 

A. 현재 랍 그룹 내의 전체 계열사 중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매출고를 올리고 있으며, 타 지사에 비해 모범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본사의 지침을 잘 수행하면서 자체적으로 제품에 대한 개발 제의도 하고, FA 시장은 물론 PA 시장까지 아울러 끊임없이 국내 상황을 예측한 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한 글로벌 지사의 수준을 넘어 화성 발안의 생산 공장까지 랍 그룹 내에서는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 해외 지사의 직원들이 직접 시찰을 오기도 한다.

 

 

Q. 랍코리아의 장/단기적인 비전은 무엇인가.

 

A. 그간 제조 산업 분야를 주 타깃시장으로 삼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장으로 핸들링, 물류 등 패키징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의 특성상 채널링을 통한 판매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어 다가오는 ‘2012 서울국제포장전’에 에이전트 파트너들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업 전략을 수립해 꾸준히 새로운 시장을 발굴·확대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철저한 경영 원칙 아래 고객에게 신뢰 받는 기업으로서 항상 정도(正道)를 걸을 것이다.